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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래 없애는 방법

sogle00 2020. 2. 7. 14:59

가래는 기관지에서 분비도는 점액 형태의 물질로 모든 사람들에게 평소에 조금씩 분비가 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세균균, 바이러스 등이 기관지에 침투했을 때에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그 분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가래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좋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가래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질병에 찌들어 있는 상태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가래를 뱉어도 뱉어도 계속해서 생성되는 분들은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니 반드시 그 원인을 제거해야겠죠? 그렇다면 가래의 직접적인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부터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가래의 원인

1) 염증

가래는 인두염, 편도선염, 후두염과 같은 기관지 염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직간접 흡연, 미세먼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부터 유발되는데요. 특히나 요즘 유행하는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전염성이 있어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 건조

주변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도 가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질은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 균형을 맞추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주변 공기가 건조하면 우리 몸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목이 긁히는 느낌이 나고,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코나 목에서 가래가 생성되게 됩니다.

 

▶ 가래 색깔의 의미

1) 노란 가래 :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등의 기관지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붉은 가래 : 진한 황갈색, 벽돌색의 가래는 폐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폐렴, 폐암의 가능성이 있으니 당장 병원에 내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녹색 가래 : 간균 또는 녹농균에 감염된 경우 녹색 노래가 나옵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검은 가래 : 미세먼지, 담배연기 등에 의해 생긴 가래입니다.

 

마지막으로 흰색의 불투명한 가래는 건강한 사람도 하루 100ml 정도는 발생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뱉지 않고 삼키신다고 하더라도 위와 장에서 사멸합니다.

 

▶ 가래 없애는 방법

1) 젖은 수건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코에 대 주시면 좋습니다. 따뜻한 수증기가 코에 들어가면 점막속으 점액질을 줄여주고 부기를 빼 줍니다. 따라서 코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가래가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감기나 축농증으로 인한 가래는 이 방법을 써 주시면 좋습니다.

 

2) 물 마시기

편도염, 후두염, 인두염 등의 염증성 가래에는 물을 자주 마셔서 쓸려 내려가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에 침투된 세균과 우리 체내의 면역세포가 싸우면서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물로 생긴 불순물이 쌓여 가래가 되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3) 습도 조절

실내 습도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을 튼 경우에는 공기가 급속도록 건조해지니 가습기를 항시 틀어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가래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시면 전기세도 아끼고 세균 걱정 없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가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음식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배, 도라지, 인삼, 생강 등을 차로 끓여 드시길 권합니다. 또한 레몬은 목의 이물감을 줄일 수 있고 청량감이 있어 답답함을 줄여줄 수 있으니 가래가 심할 때 드셔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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