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 증상 원인 자가진단 완벽정리!

최근 우한폐렴의 초기증상으로 알려지면서 인후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후통은 환절기에 일교차가 클 때, 신체가 피로할 때 등 상당히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에 하나인데요. 목이 아프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원인과 증상을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확실히 하기 위해 폐렴이 의심된다면 '1339'로 전화해서 신고 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인후통 원인

인후통은 매년 1,300만명이 겪는 증상입니다. 우리 국민의 25%는 일년에 한 번쯤 목에 통증을 느낀다는 이야기이고, 특히나 날이 춥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시기에 특히 많이 발병합니다.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지만, 인후통의 90%를 차지하는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전염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럼 인후통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성인 인후통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이런 바이러스의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감기, 독감

 - 침으로 전염되는 단핵증

 - 발열, 가려움을 동반하며 발진을 일으키는 감염

 - 목의 침샘이 붓는 것을 유발하는 전염병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이 범주 안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감을 갖지도, 너무 안일한 태도로 나는 아닐꺼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확실히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2) 세균 감염

어린이 인후염의 40%는 A군 스트렙토코커스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두염입니다. 이런 세균 감염은, 목과 편도선의 감염을 유발하여 목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임질, 간염, 또는 성병도 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자극

생활환경 속에 있는 자극적인 화학물질들이 목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연기, 미세먼지와 같은 나쁜 공기 질이 대표적이며 주부들이 사용하는 세정, 세탁제품들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들도 그 원인이 됩니다. 특히나 화학물질을 자주 다루는 업종에 종사하는 소방관, 연구원들은 만성 인후통을 달고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수분

주변 공기가 건조하면 입과 목구멍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 목이 건조하고 긁히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건조한 날씨는 환절기, 겨울에 특히 심한데요. 실내에서 난방기를 가동시키면 더욱 건조해져서 인후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능한 한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에 수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성대의 과도한 사용, 위산 역류와 같은 것들이 그 인후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인후통 증상

인후통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기침 등 독감과 거의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공급해 준다면 대부분 자연치유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분들은 폐렴이나 중이염과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목구멍 주위가 충혈되거나, 편도 부위에 백태가 낀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인후통 자가진단

1)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힘들어 침이 밖으로 나온다.

2) 숨쉬기가 힘들다.

3) 목의 통증이 심하다.

4) 목이 붓고 38.3º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5) 피부에 발진이 일어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진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약한 발열증상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오한과 근육통, 마른 기침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호흡곤란에 시달리게 됩니다. 구토 증상과 두통, 설사를 동반하며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발열 -> 오한, 근육통 -> 호흡곤란, 구토, 설사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후통과 그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자가격리 후 전문가의 진단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 영양제 등을 통해 평소 면역력을 올려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