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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아시나요? 미궁에 빠져있던 이 사건이 성범죄와 연루되어 있다는 실마리가 잡히면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자 찾아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것만 허용되며, 관련된 정보를 캡쳐하여 제 3자에게 공유하게 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끔찍한 성범죄자들이 이미 출소했거나 출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평소에 의심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가부와 법무부가 공동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지역별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즉 나이, 키, 얼굴, 몸무게, 전신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폭행 전과와 전자발찌 착용여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범죄자 알림e 조회 방법

www.sexoffender.go.kr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접속 후 좌측 상단에 성범죄자 찾아보기 -> 지도로 검색 or 조건으로 검색을 선택합니다.

 

 

본인 인증을 마쳐야지만 조회가 가능하므로 간편한 주민등록번호 또는 휴대폰으로 인증을 해 줍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인증을 할 경우에는 가입 없이 바로 조회가 가능하므로,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지도로 검색

지도 검색을 선택할 경우 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성범죄자 현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에는 딱 1명이 등록되어 있네요.

 

조건 검색

조건 검색을 선택하면 의심가는 사람의 이름으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자녀가 다니는 학교 반경 1km 이내의 성범죄자 현황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조회를 해 보니 범죄자의 구체적인 주소는 물론, 어느 지역에서 언제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지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고나니 뭔지 모르게 꺼름직하고 소름이 돋는 기분이네요. 성에 대한 의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범죄자들에 대해 솜방망이식 처벌이 아닌 엄중한 벌을 내려서 시민들이 좀 더 마음놓고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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