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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 표를 자세히 보시는 분들은 감마지티피(R-gtp)라는 항목을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감마지티피란, 우리 체내 곳곳에 분포해 있으며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효소를 말합니다. 우리의 간 기능이 안 좋아지면 감마지티피가 혈액 속으로 나오면서 수치가 높아지는데요. 오늘은 감마지티피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마지티피 란?

국내에서 간 검사의 필수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수치로, 간질환과 알코올 섭취 지표로 주로 이용되는 수치입니다. 감마지티피는 신장, 심장, 뇌, 췌장 등 체내 곳곳에 존재하며 특히 간세포와 담도 상피세포에 주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세포들이 알코올 섭취로 인해, 또는 다른 기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파괴될 경우 세포 내에 존재하던 감마지티피가 수치가 상승하며 건강에 적신호를 울리게 됩니다.

 

▶감마지티피 정상범위는?

감마지티피의 정상 범위는 남성의 경우 60IU/L, 여성의 경우 35IU/L 이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수치가 100IU/L을 넘어가는 경우는 중증도로 판단되며 만성간염, 간경변 심할 경우에는 간암의 위험도 있으니 굉장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달 정도 금주를 한 후에 간 기능 정밀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낮추는 방법

앞서 설명했듯이,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으면 간 질환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이 수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요. 이런 수치적인 부분 외에도 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면 지금 제시하는 방법들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남성의 경우 유방커짐과 성욕감퇴,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있습니다. 남녀 공통적으로 체중 급감, 얼굴이 노랗게 뜨거나 칙칙하고 탁해질 경우, 신체 부위에 붉은 반점의 뾰루지가 생길 경우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간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유산소 운동

기본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감마지티피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수치를 낮추기 위해 급작스럽게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계단 이용하기, 걸어 다니기 등 평소 생활과 접목시킬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2) 커피 마시기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커피를 마신 그룹과 마시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신 그룹의 감마지티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되 아메리카노가 좋으며 라떼나 믹스커피는 삼가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이요법

규칙적인 식습관과 건겅한 식단을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필수 아미노산(소고기, 흰 살 생선, 콩)을 자주 섭취하여 주시면 간기능 재생과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비만군이 정상군보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벌나무 섭취

감마지티피 수치를 낮추기 좋은 약재로는 벌나무가 있습니다. 수많은 임상에서 벌나무를 달여먹은 사람들이 지방간, 간경화 등으로부터 회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벌나무를 달여서 식후 한 잔씩 차처럼 마셔 주시면 감마지티피 수치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자세한 벌나무 효능에 대해 참고하여 주세요.

 

벌나무 효능 임상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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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를 올리는 대부분의 원인은 알코올 섭취이며, 술만 자제한다고 하더라도 2~3주 후면 웬만한 경우 정상범위의 감마지티피 수치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간 질병은 '침묵의 암살자'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작스러운 돌연사를 몰고 올 정도로 무서운 것이 간 질환입니다. 평소에 금주와 꾸준한 운동,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간 건강을 유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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