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천여행추천 Top 10

온천 하면 일본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국내에도 시설과 분위기가 정말 좋은 온천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나 겨울철 노천온천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오천욕을 즐기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하루이틀 시간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바쁜 일상생활 속에 쌓여있던 피로를 풀어 줄 온천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국내에서 가볼 만 한 온천 10군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울진 덕구스파월드

응봉산 중턱에서 솟구치는 깨끗한 자연용출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하루 약 2,000여톤이 나올 정도로 온천수가 굉장히 풍부해 지하수를 섞어 사용하는 대부분의 온천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우거나 식히지 않은 42.4℃의 오천수를 사용하며 신경통, 근육통, 류마티스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2. 강화도 석모도미네랄온천

서해의 석양을 바라보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바닷바람과 햇빛을 받으면서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온천입니다. 특히나 눈 오는 계절에 노천탕에서 겨울바다를 바라보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는데요. 건성피부,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한테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3. 수안보 파크호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 온천으로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온천수를 사용합니다. 지하 250m에서 분출되는 수온 53℃의 천연 온천수가 공급도는데, 수안보 전역에 균일한 수질의 온천수가 공급되므로 시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양양 오색탄산온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온 탄산온천과 고온 알카리온천이 복합된 보양온천입니다. 저온 탄산온천에서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오색온천이라는 이름답게 탕의 색깔이 다섯가지로 변화합니다. 피부미용과 동맥질화에 효과가 있는 신비의 온천입니다.

 

5. 이천 테르메덴

엄청난 규모의 숲 속에 둘러쌓여있는 노천온천으로 규모에 맞게 다양한 테마의 스파존이 있습니다. 이벤트탕부터 파도풀, 마운틴슬라이드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많이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워터파크 못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온양온천고 더불어 아산의 명물로 불리는 도고 온천입니다. 학이 도고온천에 다친 다리를 담가 치료하는 것을 보고, 아픈 아버지를 데려와 다리를 치료했다는 소녀의 전설이 있을 정도로 관절염, 근육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규모도 굉장히 크고 카라반에서 숙박을 하는 이색경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7. 구례 지리산 온천랜드

100% 천연 게르마늄 온천탕으로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는 오래된 놀이동산을 본는 것처럼 허름하지만, 안에는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합니다. 온천욕을 즐기고 지리산 흙돼지고기를 먹으면 인생이 아름답게 느껴지실 겁니다.

 

8.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제주도 최초의 대중 온천으로 국내에서 희귀한 탄산온천입니다. 산방산 바로 앞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탄산온천이라 피부가 톡톡 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굉장히 뛰어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여행가신 분들은 필수 코스 중 한 곳입니다.

 

9. 부산 오션스파 씨메르

하늘과 바다 사이의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파라다이스호텔의 노천온천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적은 새벽 시간에 해를 바닷가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장관입니다. 

 

10. 청송 솔샘온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식 분위기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굉장히 깔끔하며, 규모는 작지만 원목과 적절한 조명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명리조트 지하에 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한 군데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