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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피지낭종은, 여드름과 그 생김새가 비슷하여 헷갈리기 쉬은 피부질환의 하나입니다. 귀 뒤쪽이나 사타구니에 많이 발생하지만 사실은 우리 신체 어느 부위에든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피지낭종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지낭종 특징
누르면 푹 들어가는 여드름과는 다르게 피지낭종은 딱딱한 특징이 있습니다. 귀, 목, 등, 사타구니, 가슴, 엉덩이 등 피부가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짜내면 피지들이 분비되며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어딘가에 긁히거나 문지르거나 억지로 짜게되면 염증이 발생하여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 피지낭종 원인
피지낭종은 기름샘 세포들이 들어 있는 주머니로, 흘러 나가야 할 표피 세포가 피부 깊숙히 파고들어 번식을 하면서 발생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잘 씻지 않아 기름이 뭉쳐져 덩어리가 생긴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유전적 요인 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생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놔 둔다면 통증이 없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자극으로 인해 피막이 벗겨지면 세균 감염이 진행되며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일상생활에서 마찰 등으로 자극이 자주 발생하거나, 귓볼 뒤쪽 등 자주 손으로 만지게 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없이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타고난 체질이 비만이거나 지방이 많아 피부 아래쪽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사람들에게 생길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합니다. 또한 20~3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임산부들도 산후 증후군으로 피지낭종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피지낭종 진단
대부분은 겉보기에 여드름보다 크기가 크고, 만져봤을 때 딱딱하기 때문에 특별한 검사기구가 없어도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끔은 림프절 부종이나 지방종 등과 구분이 안될 수 있으니,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지낭종 치료
피지낭종은 단순 피지낭종과 염증성 피지낭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단순 피지낭종이라면 피지낭종이 있는 부위를 깨끗하게 닦고 주변부 마사지를 통해 피지 배출을 원활히 유도하는 것 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이미 자극을 받아 염증성 피지낭종으로 발전했다면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에서 제거수술을 통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되 큰 부담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절개법을 사용하여 상처가 크게 남고 회복이 더딘 단점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핀홀법을 사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아주 작은 홀을 내어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릅니다.
▶ 피지낭종 재발
피지낭종은 염증성 병변이 진행된 경우 재발율이 40~5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미 한 번 피지낭종이 발생한 부위는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수술을 하신다면 피지낭종을 짜내는 방식이나 절개하여 제거하는 것보다는, 핀홀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재발의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 피지낭종 예방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으나, 피지 낭종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시고,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적게 드시는 것이 피지 낭종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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