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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한 부주상골 증후군..들어보신 적 없으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5%, 특히 아시아에서는 21%에 가까운 사람들이 겪고 있거나 겪은 적이 있는 굉장히 흔한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10대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는 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은 '액세서리 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그다지 필요없는 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이라는 뼈 바로 옆에 붙어있는 뼛조각인데요. 쉽게 말해 복숭아뼈 밑에서 살짝 앞쪽에 튀어나온 뼈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행하는 기능이 없어 필요없는 뼈인데, 이게 어떠한 이유로 자란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없고 기능에 제한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이유, 혹은 후천적인 원인들로 인해 주상골과 부주상골이 결합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을 '부주상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원인
1)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 또는 불편한 신발(구두, 작은 사이즈 등)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부주상골이 눌릴 경우
2) 발목 부분에 자극적인 운동(축구, 발레 등)으로 발목을 접질러 족부가 불안정하고 염좌나 골절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이처럼 발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에 부주상골 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통증이 쌓인다면 다른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방법
1)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부주상골은 옆으로 튀어나온 뼈가 눌려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딱딱한 신발이나 힐은 자제하고, 맞춤형 깔창을 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있는 날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10~15분 정도 냉찜질을 해 주시면 붓기를 많이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2)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근육 강화 물리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리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뼈를 제거해 주는 수술을 하면 되는데, 부주상골은 우리 몸에 필요없는 뼈이기 때문에 제거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거나,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료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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