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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발톱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발가락이 퉁퉁 붓고 빨개지며 냄새가 나지 않으신가요? 혹시 이런 증상이 발견되신다면 내성발톱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내성발톱은 초기에 치료 시에 집에서 쉽게 자가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다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발견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내성발톱을 초기에 발견하고 집에서 쉽게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발톱이란?

내성발톱(내향성 발톱)은 말 그대로 발톱이 살 내측(안쪽)으로 파고들어가며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손, 발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나 오른쪽 발톱에 주로 나타납니다. 손톱이나 발톱의 가장자리를 깊숙이 깎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때 나타납니다.

 

▶내성발톱 원인

손발톱을 너무 깊게 깎을 경우, 살 속에 잘리지 않은 손발톱의 파편이 남아 살 속으로 파고들어가며 살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좀 등으로 발톱 모양이 변형되었을 때,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을 경우에도 발톱이 살 안쪽을 파고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노화나 비만으로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며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 역시 내성발톱의 주원인 중 하나입니다.

 

▶내성발톱 증상

내성발톱 예시

초기에는 발가락 최외측 또는 최내측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붓기 시작하고 가벼운 통증이 찾아옵니다.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압력이 세지는 경우에는 진물이 나기 시작하며 발톱 주위가 곪아 강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증상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하게 나며 통증이 너무 강해서 정상적으로 걷기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예방법

발톱 평평하게 자르기

한 번 내성발톱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치료 후에도 재발을 대비해 꾸준히 예방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 발톱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

2) 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않고 평평하게 자른다.

3) 꽉 조이는 신발(하이힐, 딱딱한 신발) 등은 신지 않는다.

4) 족욕을 자주 해 주며 발톱 부분에 기름기 있는 오일을 발라준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1) 내성발톱 테이프

내성발톱 테이프

민간에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테이프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내성발톱 테이프는 인터넷이나 시중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네일샵에서도 테이프 시술을 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톱을 불리고 테이프를 내성발톱용 테이프를 붙이면 발톱이 펴지면서 숨어있는 발톱이 드러나고 통증이 사라집니다. 

 

2) 내성발톱 교정기

 

내성발톱 교정기

내성발톱의 모양에 따라 각도, 방향 조절이 가능한 교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발톱이 적당히 자라있는 상태에서 발톱을 20~30분간 미지근한 물에 불려줍니다. 양쪽 고정부를 발톱에 걸어 고정시켜 놓은 후 조절부를 돌려 압력을 조절합니다. 점점 압력을 높여가며 발톱을 위로 올려주면 되며 붕 뜬 공간에 탈지면 등을 끼워주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3) 내성발톱 치실(솜)

집에있는 치실(솜)을 이용하여 내성발톱을 자가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실을 10cm 정도로 자른 후, 발톱을 벌리고 내성발톱의 오른쪽과 왼쪽에 치실을 끼워주시면 됩니다. 다만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치실(솜)은 매일매일 새 것으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4) 족욕, 항생제

앞서 언급 한 모든 방법들에서 선행해야 하는 일이 바로 발가락을 불리는 일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발가락을 불려서 쉽게 들어 올려지게 만드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므로 족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약국에서 내성발톱용 항생제 연고를 구매하여 하루 2번 정도 발라주면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일반인도 육안으로 쉽게 증상을 파악할 수 있으니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한다면,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 절단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내성발톱임을 확인한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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