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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는 '지상전의 왕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육군 전력의 핵심이다.
대한민국 육군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전차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육군력의 상징인 전차의 순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0위. T-90(러시아)

걸프전에서 러시아의 주력 전차였던 T-72가 미국의 M1A1, 영국의 챌린저1 같은 전차들에게 일방적으로 파괴당하면서, T-72를 개량하여 생산한 주력탱크이다.
주포는 125mm 활강포이며, 5km 떨어진 적 전차를 타격할 수 있는 스나이퍼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고, 적외선 방사 장치를 사용해 적 미사일 유도 체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
다만 차체의 중량이 적어 서방 전차들에 비해 견고함이 떨어진다.

 

9위. T-84 Oplot-M(우크라이나)

러시아의 T-80 전차를 바탕으로 개량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개발한 디젤엔진을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차 중 하나로 '플라잉 탱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포는 125mm 활강포이며 최대 5m 깊이까지 도하할 수 있고 1m의 수직 장애물과 1.85m의 참호를 건널 수 있다.

 


8위. Leclerc(프랑스)

AMX-30 시리즈의 후속 기종으로 프랑스 육군이 개발한 3.5세대 주력전차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120mm 활강포를 주포로 사용하고 있지만, 2019년도 처음으로 140mm 주포를 장착하여 실험 중에 있다.
성공한다면 120mm 주포 대비 70% 이상 화력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주력전차로는 전례 없는 수준의 화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7위. Type 90(일본)

주포 외에 전 부분을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전차로 일본 육상자위대의 주력전차로 사용되고 있다.
독일제 120mm 활강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동축기관총, 중기관총 및 연막탄 발사기로 무장하고 있다.
인프라 규격에 맞게 가볍게 만들라는 주문 때문에 측면 및 하부 장갑에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방어력이 낮은 단점이 있다.

 


6위. Merkava Mk.4(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방군의 주력 전차로 엔진을 앞부분에 설치하고 후미에 별도의 출입문을 달아 피격 시 승무원의 탈출을 용이하게 설계하여 현존하는 전차 중 승무원 보호능력이 가장 뛰어난 전차로 꼽힌다.
주포는 120mm 활강포이며 자체적으로 설계한 레이저 유도 포발사 미사일을 탑재하여 공중 타격도 가능하다. 차내에 60mm 박격포를 내장할 수 있어 시가전에도 뛰어나다.

 


5위. Armata(러시아)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 탱크로 125mm 활강포를 중심으로 자동 장전식 즉응탄, 레이저 유도 미사일과 기관총 2대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대전차 로켓 미사일, 재블린 미사일에 견딜 수 있는 능동 방호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미사일을 추적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포탄을 장착하고 있다.
주포는 152mm 포로 쉽게 교체 장착할 수 있으며 핵과 생화학 무기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4위. Challenger 2(영국)

영국의 주력 전차로 챌린저 1의 개량형이다. 주포는 신형 55구경 120mm 라이플포로 정밀도와 위력이 뛰어나다.
승무원 생존성을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최신식 도체스터 장갑을 도입하여 세계에서 가장 방호력이 높은 전차로 꼽힌 바 있다.
하지만 이라크 무장세력의 대전차 미사일에 의해 차체 하부가 관통되어 조종수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방호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평이 많다.

 


3위. M1A2 SEP(미국)

M1 에이브람스 시리즈의 최신 개량형 주력전차로 미국이 구 소련 전차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걸프전과 이라크전에 투입되어 기갑전에서 단 한 번도 파괴된 적이 없을 정도로 방호력이 뛰어나며,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격퇴할 수 있는 능동방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전차 간 또는 부대 간에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BMS 장비를 갖춰 현대 정보전에 특화되게 설계되었다.

 


2위. K2 흑표전차(대한민국)

현대로템이 개발한 대한민국 육군의 3.5세대 주력전차 한국군이 자체 개발한 120mm 활강포를 채택하고 있다.
목표물 탐지, 선택, 타격, 장전의 일련의 과정이 사격통제 시스템에 의해 자동 통제되며 차체의 움직임 없이 포신과 포탑을 움직여 타깃을 조준할 수 있다.
공중 타격이 가능하며 대전차 무기 용 레이저 경보 장치와 탐지 방호체계를 갖추고 있고 산악전 최강으로 불린다.

 


1위. Leopard 2A7(독일)

레오파드 1을 계승하여 독일군의 주력 전차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포는 K2 흑표전차와 같은 120mm 활강포이다.
도하장비를 사용하면 4m 깊이의 강을 건널 수 있으며 1.15m 높이의 수직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대부분의 전차들의 독일제 주포 및 장비를 채택하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실전에서 검증된 바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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