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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문제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관심사 중 하나이며 미사일은 강력한 공격 및 방어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영화를 보면 대통령이 책상 안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핵 미사일을 쏠지 말지 고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요즘에는 발사 버튼만 누르면 수십 초 내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또한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미사일을 날려 버릴 정도로 사정거리가 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늘은 현존하는 미사일 중 가장 강력한 미사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0위. DF-5(중국)

둥펑-5는 단탄두 액체연료 방식을 채택한  중국 최초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미국 동부의 뉴욕, 워싱턴과 서부 해안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13,000km의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DF-5A의 경우 위성발사체로도 이용되어 중국의 인공위성 개발에도 큰 기여를 했다.

 


9위. M51 SLBM(프랑스)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목표에 가까이 접근해 은밀하게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사거리는 11,000km이며 6~10개의 TN75 열핵탄두를 탑재하고 있다.

 


8위. Agni V(인도)

최신 유도장치와 항법 시스템을 채택하여, 사거리는 8,000km로 비교적 짧지만 정확도 오차범위를 10-80m로 최소화하여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데 초점을 맞춘 인도의 ICBM이다.
인도양 패권을 두고 중국을 견제할 목적이 포함된 만큼, 중국 전역을 타격 범위로 두고 있으며 1.5톤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7위. RS-28 Sarmat(러시아)

러시아의 차세대 액체 추진 탄도 미사일로 최대 16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11,000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마하 20의 극 초음속으로 비행하며 도중에 분열 탄도를 내리게 하여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요격을 받지 않고 공격이 가능하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단 10발로 미국 전 국민을 살해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6위. Jericho III(이스라엘)

프랑스의 다소사와 합작 개발한 이스라엘의 ICBM으로 관성 및 레이더 유도장치로 조종되며 사일로, 트럭, 열차에서 발사가 가능하며 사거리는 11,500km이다.
현재는 SLBM으로도 개량하여 돌핀급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그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4배에 해당한다고 한다.

 


5위. UGM-133 Trident II(미국)

미국과 영국 해군에서 사용하는 SLBM으로 오하이오급 전략잠수함에 총 24발을 탑재하고 있다.
사거리 12,000km의 다탄두 미사일(MIRV)로 발사 후 대기권 내로 미사일이 진입하면서 분리되어 각기 다른 타깃들을 8~12개까지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4위. Dongfeng-41(중국)

핵탄두 10개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는 다탄두미사일(MIRV)로, 미국 전역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으며 최대 14,000km까지 날릴 수 있다.
고체연료 추진방식으로 이동식 차량에서 발사가 가능하며, 최대 음속의 10배로 비행하기 때문에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도 완벽한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평가된다.

 


3위. RS-24 Yars(러시아)

현존하는 미사일 중 최장인 16,000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다탄두 미사일이다.
최대 마하 29의 속도로 발사할 수 있어, 마하 10 근처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미국의 방어체계로는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위. LGM-30G Minuteman-III(미국)

현재 미국 내 유일한 지대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3~7개까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 사거리는 13,000km이다.
3개의 핵탄두 장착 시 각 탄두들이 도시 하나씩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하 23의 속도로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방어가 불가능하다.
지하 사일로에서 발사되며 그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00배에 달한다.

 


1위.  R-36M2(러시아)

현존하는 최강의 ICBM으로 전 세계를 소멸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탄두 방식으로 최대 10개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각 미사일이 서로 다른 타깃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현재 차세대 ICBM인 RS-28의 개발과 맞물려, 2020년 퇴역 후 위성 발사용 발사체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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