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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의 사이비 종교

sogle00 2020. 2. 25. 09:41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본인의 신분을 숨기고 방역 체계에 비협조적이라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얼마 전에는 대구 보건소 코로나 총괄팀장마저 신천지 교도임을 숨기고 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오늘은 신천지를 비롯한 한국의 사이비 종교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비 종교란?

기독교, 불교 등의 기존 종교에서 파생되어 얼핏보면 정상적인 종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종교를 사칭하여 신도들을 이용하는 범죄 집단입니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 퍼져 수많은 범죄와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교주를 신격화하고 사이비 종교의 가치관을 강요하며 탈퇴 역시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헌법에 규정된 '종교의 자유' 원칙에 따라, 범죄 행위가 없다면 이들을 해산시킬 수 없습니다.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

사이비 종교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부근이나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주로 활동하며, 일부는 종교단체에 침투하여 포교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지리를 묻는 질문이나, 설문조사 등을 이유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개인적인 질문을 하거나, 설문 내용에 개인정보를 묻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99% 사이비 종교이니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정해진 루트 안에서만 포교 활동을 하며 절대 그 곳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무시하고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속아서이든, 호기심에서든 집회 장소에 가게되면 절대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으며 치안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생명의 위협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집단심리를 잘 이용하기 때문에 본인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도 자신도 모르게 압박감에 세뇌 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치게 되며, 본인 역시 점차 사회와 단절되다 버림받거나 범죄 행위의 도구로 이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국내 사이비 종교의 종류

1) 신천지

신천지는 1984년 이만희가 창설한 사이비 종교입니다. 한국의 모든 개신교 종파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도 컬트 집단으로 규정하며 경계하고 있는 무서운 곳입니다. 이들은 다른 종교단체, 주로 개신교에 침투해 신도들을 빼 내며 잘못 들어온 것을 알고 그만두려고 하면 말씀을 훔쳐간 이단이나 배도자로 매도하기 일수입니다.

교리를 보면 문답 형식은 전혀 없으며 목사의 말을 무조건 진리라고 강요하고 있으며, 세뇌의 정도 역시 심해 교주인 이만희가 죽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른 유명한 이단인 구원파, 통일교 등이 "우리는 신천지와 다르다"고 홍보할 정도로 사이비계에서도 악명높은 곳입니다. 혹시 길거리 전도인들이 귀찮게 굴며 종교를 믿느냐고 물어보면, 신천지라고 답해 주세요. 놀라면서 피할 것입니다.

 

2) JMS(기독교복음선교회)

1978년 정명석이 창설한 개신교 계통의 사이비 종교로, 정명석은 신도들을 강간과 성추행 등으로 10년간 복역한 바 있습니다. 무서운 점은 상당수의 군대, 경찰, 검찰 간부들이 정명석 개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며, 복역 전 해외도피를 할 때 국정원 요원, 검사들이 조직적으로 정명석의 도피를 도왔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진성주회, 영생교, 하나님의교회 등이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로 뽑히고 있습니다. 아무리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광고, 팟캐스트, 시내버스 광고에 까지 침투하여 아직 종교에 대한 가치관이 서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이 미치는 점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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