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좋은 음식 완벽정리!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병 중 하나인 불면증은, 심한 경우 사망까지 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절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잠을 자지 못하면 혈관이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이는 혈압 상승을 야기하며 만성을 지속되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협심증, 심근경색, 뇌 손상으로 이어질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미국 임상수면학회지에 따르면,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8배 높았다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밤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감소, 스트레스나 과로 등 심리적 요인, 흡연과 음주 및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 등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음식으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처럼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음식

- 과메기

과메기는, 꽁치를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영양분,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단백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이 멜라토닌 호르몬을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이 트립토판은 불면증 개선 약의 주 성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과메기는 덩치가 작아 중금속 걱정도 없기 때문에 불면증 완화에 공장히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감태

감태의 플로로탄닌 성분은 중추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주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제주도 청정해안에서 겨울철(12월~3월)에만 수확한 감태만이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고 하니,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 감태를 드시는 분들은 제주산 감태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황칠나무

황칠나무는 '안식향'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을 정도로 불면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황칠나무를 태워 그 향을 방 안에 가득하게 채워서 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에 들게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향을 맡으면 뇌파가 떨어지고, 황칠나무 차를 마시면 '알파 큐버빈'이라는 성분에 의해 신경이 안정되며 불면증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 체리

체리는 천연 수면 보조제라고 불릴 정도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신 안정과 수면 유도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만성 불면증 환자들이 하루 2잔의 체리 주스를 복용한 후 불면증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상추

상추는 대표적인 불면치료 채소로, 줄기에 있는 우윳빛 유액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 안정 작용을 해 줍니다. 또한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주고 수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저녁에 고기를 먹을 때 상추와 함께 먹고 자면 굉장히 좋습니다.

 

- 호두

호두에 다량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주기를 결정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생성해 더 빠르게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거 중국 서태후의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며, 청나라 말기 중국 주재 프랑스 공사 역시 호두로 만든 죽을 먹고 불면증을 치료했다고 자서전에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질 좋은 수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대추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신경화학물질인 GABA 세포와  세로토닌의 변화를 유도하여 잠드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대추 씨에 들어있는 스피노신이라는 성분 역시 불면증 개선에 효능이 있는데, 특히 대추를 통으로 우려서 차로 만들어 드신다면 대추의 효능을 100% 끌어올리실 수 있습니다.

 

- 바나나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바나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6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돕고, 칼륨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수면을 돕는다고 합니다. 우유와 꿀, 그리고 바나나를 믹서에 넣고 갈아서 잠들기 2시간 전에 마셔주면 아주 좋습니다.